NH선물 "국내 채권시장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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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요 국가들의 경기 반등으로 인해 기준금리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어서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19일 "오늘 국채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을 중국 국가통계국은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 달성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중국 3분기 GDP는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2분기(6.3%)보다 둔화했지만, 1분기(4.5%)보다 개선됐다. 중국의 9월 소매 판매도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4.8%)를 웃돌았다. 9월 산업생산은 4.5% 늘었다.


GDP는 윤 연구원은 "경제 대국들의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했다"며 "시장은 경제 성장률과 기준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경제의 둔화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는 당국의 주장도 힘을 얻어 실질금리 하단이 지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재정적자와 환율도 이런 분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 연구원은 "늘어나는 재정적자로 텀 프리미엄에 대한 경계심도 높은 상황이고, 원·달러 환율이 재차 1350원을 위협하고 있어 원화 약세 방어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주장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전일 진행한 미국채 20년물 입찰에 대한 수요가 부진했다는 점은 세계적으로 국채에 대한 투심을 훼손시켰다"며 "이로 인해 국채 가격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미결제 약정수량이 상승하는 점은 변수다. 국내 금리가 경제 체력과 물가 대비 과도하게 높기 때문이다. 국내 기관 중심으로 새로운 롱포지션도 증가한 점도 미결제 약정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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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이에 채권 가격 하단 일부가 지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정책위원회가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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