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건강]여름 못지않게 가을에도 식중독 많이 발생하는 이유
식중독은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에도 자주 발생한다. 날씨가 선선하다고 자칫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준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여름 481건(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는 탓에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 또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을 때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중독이 잘 일어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기본 위생관리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식재료는 먹기 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동일한 싱크대 사용하여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할 땐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씻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마무리한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야 식중독 예방에 좋다.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식수로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야외활동 시 많이 먹는 김밥을 준비할 땐 가열조리가 끝난 달걀지단, 햄 등 식재료와 그대로 섭취하는 단무지, 맛살 등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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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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