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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컬렉터들 이번엔 대구로 몰린다…대구아트페어 11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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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동관 홀 4-5-6서 11월 5일까지

키아프와 프리즈로 확대된 미술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대구아트페어(Diaf)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엑스코(EXCO) 동관 홀 4, 5, 6에서 개막한다.


대구아트페어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 =  대구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 = 대구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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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회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외연을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심사 항목과 참가 승인 기준을 높여 참여 화랑과 출품작 수준을 높이면서 프리미엄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총 116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약 1000명이며 이들의 작품 4500여점을 전시한다.


주목할 작품은 갤러리 혜원이 출품하는 이우환 작가의 100호 작품 '프롬 라인'(From line), 비앙 갤러리가 출품하는 알렉스 카츠의 100호 작품 '로라 13'(Laura 13) 등이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인 이건용, 이우환, 박서보, 이배, 곽훈,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김종학, 남춘모, 김창열, 전광영, 윤병로, 박석원, 이명미 등도 참여한다.

해외 인기 작가는 야요이 쿠사마, 무라카미 다카시, 앤디 워홀, 조지 콘도, 조엘 메슬러, 아니쉬 카푸어, 로즈 와일리, 알렉스 카츠, 제프 쿤스, 매튜 스톤, 로버트 인디애나, 바이런 킴, 나라 요시토모, 하비에르 카예하,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오토니엘,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조아, 캐서린 번하드, 캐서린 안홀트, 페르난도 보테로, 조르디 핀토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별전에서는 40여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대구현대미술제'의 의의를 오늘에 되살리고 그 역할을 상기시키는 '대구현대미술제, 도전과 저항의 역사'라는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통합해 다원 예술형식을 추구하는 작가 리우의 작품을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동시대 과학기술과 신화적 스토리텔링의 작업을 진행하며 각기 다른 형식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선보이는 작가의 작품들은 조각 특별전 공간에서 관객과 만난다.


대구아트페어는 11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진행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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