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e종목]"POSCO홀딩스, 3Q 실적 기대치 소폭 하회 전망…목표가↓"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증권은 12일 POSCO홀딩스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회사 지분 가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0조6000억원, 영업이익 23.2%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스프레드 축소, 열연 및 후판 공장 대수리고 인한 판매량 감소, 일회성 노무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9.5% 줄어든 617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철강 외 부문 호조로 연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준공되는 광석리튬2공장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11월부터는 광석리튬2공장이 준공되며 본격적인 리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리튬 가격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사후 결제 방식으로 광석리튬을 조달받아 준공 이후 램프업 기간을 거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리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리튬 가격 하락이 POSCO홀딩스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저렴한 리튬 광석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격 마지노선이 톤당 2만 달러고 현재 이와 근접한 수준까지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튬 가격 하락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리튬 사업 가치에 대한 보수적 추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65만원은 현재 주가 대비 28.2% 상승 여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