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와 인터뷰
"모빌리티 산업 최고 기업 될 것"
애플과 전기차 협력 여부엔 답 피해

조주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9.77% 거래량 3,949,389 전일가 24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닉스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사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또 한 번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차량 솔루션 사업에서 연간 매출 170억달러(약 23조원)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가 모빌리티 산업에서 최고의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제공=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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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이 제시한 전장 목표 매출은 LG전자 전체 매출의 약 20% 수준이다. 지난해 LG전자 매출의 70%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에서 나왔으며 전장 등 자동차 관련 매출은 13% 정도였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지난 7월 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신사업에 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한 것을 소개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이미 e-파워트레인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 800억달러 규모의 미결제 수주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GM 등 미국과 유럽의 대부분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애플과 전기차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지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할 자신이 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과제로는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을 꼽았다. 조 사장은 "공급망 관점에서 약간의 부담은 있지만, LG는 중국 생산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계획은 없다"며 "다른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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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가형 가전제품과 TV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LG의 목표는 프리미엄 전자제품과 저가 전자제품을 모두 선점하고, 이들 기기에 연결된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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