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의 재개이다.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에서의 만남, 환영 선물꾸러미’를 주제로, 서울시와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협력하여 특별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속 있는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환영 선물꾸러미에는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서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문화적 혜택도 담았다. 환대 기간 동안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문화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주최하는 공연과 행사, 이벤트를 엄선하여,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다국어로 안내한다. 환대 기간 김포공항에 환대 홍보존, 명동에 이동형 환대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서울 관광 시장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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