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주 출마를 요청했던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에는 이준석 전 당대표에게 출마를 요청했다.


허용진 도당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총선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선 주자급 후보가 제주에 출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22일 오전 제주도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22일 오전 제주도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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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악한 총선 지형을 바꾸기 위해 대선주자급 후보가 제주에 출마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했다.


앞서 허 위원장은 원희룡 장관의 출마를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잇따른 거물급 정치인 출마 요청은 17대 총선부터 21대까지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한 석도 배출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절박한 인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보이려고 하는 시도로 보인다.


허 위원장은 “최근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영입된 것은 전략 공천과 무관하다는 중앙당의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고기철 전 청장이 보인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정치이전에 인간적인 예의를 먼저 보이고 제주도당을 패싱하지말라”고 일갈했다.


또 “김기현 당 대표를 직접 만나 제주에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제주도 비례대표 1석은 무늬만 제주도가 아닌 실제로 제주도에서 생활한 당원으로 선발방식은 공개적인 경쟁방식에 의한 추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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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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