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상 주연상에 류준열·김서형…'다음 소희' 작품상
배우 류준열·김서형이 올해 영평상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에게 돌아갔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43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올빼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류준열은 "영화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영화인이라고 해도 되는지 죄책감도 느꼈다"며 "앞으로는 영화인이라며 소개하면서 그 감정을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서형은 "주로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며 영화 문을 많이 두드렸다"며 "오늘 한번 성장할 수 있게 단비를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캐럴'로 신인남우상을 차지한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은 군복무 중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가수 장기하는 영화 '밀수'로 음악상을 받았다. 그는 "류승완 감독이 선곡한 70년대 명곡에서 음악의 힘이 나왔다"며 "공백을 채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며, 올해 17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하 43회 영평상 수상 자(작)
최우수작품상=다음 소희
공로영화인상=이우석 회장
공로평론가상=정중헌 회원
감독상=가성문(드림팰리스)
여우주연상=김서형(비닐하우스)
남우주연상=류준열(올빼미)
여우조연상=이윤지(드림팰리스)
남우조연상=김종수(밀수)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신인여우상=김시은(다음 소희)
신인남우상=박진영(크리스마스 캐럴)
기술상=이후경(미술-밀수)
각본상=김현정(흐르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국내 영화 부문 ‘비밀의 언덕’ 이지은, 국외 영화 부문 ‘라이스보이 슬립스’ 앤소니 심
촬영상=김태경(올빼미)
음악상=장기하(밀수)
독립영화지원상=극영화 부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 다큐멘터리영화 부문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감독
신인평론상=최우수 김윤진, 우수 송상호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영평 10선=‘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다음 소희’, ‘드림팰리스’, ‘물안에서’, ‘밀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올빼미’, ‘킬링로맨스’, ‘희망의 요소’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