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vs기관·개인…강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거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이 방어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0.02%) 상승한 2559.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34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40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67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509억원, 8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도 3612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거래 17억원, 비차익거래 1358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물가 불안 요인에 따라 내년 금리 전망을 상향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현, 선물을 모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장 후반 코스피 이차전지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한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1.94% 상승했고 운수장비 1.66%, 종이목재 1.15%, 전기가스업 1.07%, 통신업 0.84%, 유통업 0.53%, 철강및금속 0.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1.77% 하락했고 의약품 -1.33%, 기계 -1.09%, 서비스업 -0.8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29% 내렸고 SK하이닉스 -1.01%, 삼성바이오로직스 -1.37%, LG화학 -0.18%, NAVER -0.91%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6% 올랐고 POSCO홀딩스 0.17%, 현대차 2.58%, 삼성SDI 0.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13%) 하락한 882.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7억원, 110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4.5%, 7.08% 상승했고 포스코DX 0.18%, 엘앤에프 0.7%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6% 내렸고 HLB -2.52%, JYP Ent. 0.73%, 알테오젠 -4.15%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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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오른 1330.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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