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GS칼텍스, 국내 첫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
500t 급유 후 남미 노선 운항 예정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770 전일대비 190 등락률 -0.95% 거래량 814,953 전일가 19,960 2026.05.19 12:50 기준 관련기사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은 GS칼텍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HMM 6400TEU급 컨테이너선 타코마호는 부산신항 4부두에서 GS칼텍스가 생산하고 공급한 바이오선박유를 급유받고 운항을 시작했다. 500t의 바이오선박유를 공급받은 이 배는 부산을 출발해 싱가포르, 산토스 등 남미 노선을 운항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정부기관에도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 사업’에 기여할 방침이다.
바이오선박유는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 달성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할 경우 약 24%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한다. 점진적으로 도입을 늘려 연간 전체 연료의 약 5~10%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4월 26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당시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해상 실증 및 수요 확보에,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적인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HMM은 “국내 첫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선박유를 생산하여 첫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앞으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 선사들은 물론, 한국 영해에서 급유 받는 글로벌 선사들에도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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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태평양 구간에서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했다. 올 2월에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다. 지난 4월에는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 암모니아·메탄올 수송 및 벙커링 업무 협약 등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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