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하는 인천 시내 노선은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으로, 시는 철도 운행 감축에 대비해 서울지하철 7호선 증회와 시내·광역버스 등 대체 가능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15일과 18일 출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7호선 상·하선 운행을 각각 2회씩 늘려 운영키로 했다. 또 경인선 3개 역(주안, 동암, 부평역)과 수인선 주요 환승역, 이용객이 많은 역을 선정해 철도 운행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6개 노선(11대)에 투입중인 전세버스를 활용, 파업상황시 인천~서울 이동 수요 증가에 따라 광역버스에 가중될 수 있는 혼잡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예비차량(최대 135대)의 주요 역 추가 운행은 총파업 추이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승용차 요일제도 14일부터 18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정상 운행하고, 막차 시간은 코레일 열차와 연계해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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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철도파업때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나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한 14일 서울역 매표소 앞에 철도노조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철도노조가 나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한 14일 서울역 매표소 앞에 철도노조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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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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