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민생 행보 강화
12일 저녁 민간 합동 순찰 참여 주민 안전 확보 노력...11일 녹사평역 광장 일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작업’ 참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주민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인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구치소에 갇힌 신세가 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후 풀려난 후 출근 당일 유족들로부터 강한 저항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요즘 들어 주민들과 자주 만나는 모습을 보인다.
박 구청장은 13일 오전 서울시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도 처음 참석하는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 채집이나 민간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구청장으로서 역할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박 용산구청장이 12일 저녁에는 9시부터 1시간 동안 원효로1동 및 청파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했다.
합동 순찰은 원효로1동·청파동 자율방범대, 구청·동주민센터 공무원, 용산경찰서·원효지구대 소속 경찰, 안심귀가스카우트 총 40명이 참여했다. 신계역사공원 주변, 숙명여대 안심귀가길을 포함한 주택가 골목을 집중적으로 순찰했으며 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도 점검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가 추진 중인 범죄예방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인프라 확대가 현장에서 실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살피러 나왔다”며 “밤길 취약지역 해소를 비롯해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구가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공원이나 산책로, 주택가 골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순찰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용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11월 초까지 ▲방범용 19곳(150대) ▲안전관리용 16곳(63대) 등 총 85곳에 폐쇄회로(CC)TV 213대를 추가 설치한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800대는 3년에 걸쳐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교체한다. 범죄예방 도시환경(CPTED) 실행계획을 수립해 공공화장실, 안심귀갓길 조성 등 환경 개선에 적용한다.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확대한다. 주요 내용은 ▲안심귀가스카우트 3곳(7명) ▲안심지킴이집 편의점 22곳 ▲안심귀갓길 17개 구간 ▲안심장비 지원(1인 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 등이다.
박 구청장이 11일에는 오후 4시 녹사평역 광장 일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은행나무 열매 제거’는 고소작업차 1대, 1t 트럭 1대와 기동반 6명을 투입해 1시간가량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작업자 3명과 함께 은행을 수거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은행 열매 수거용 그물망은 1주당 설치비가 120만원에 철거비는 별도라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열매 처리 기동반 작업 강도나 위험도 등을 직접 확인하러 나왔다”고 작업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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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구청장은 10월 용산구민의 날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점차 주민들과 접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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