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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기념관' 모금계좌 열기도 전에…"당장 기부하겠다" 먼저 나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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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도움 필요한 이웃 위해 꾸준히 기부
기념관 건립, 70% 국민 모금으로 충당 예정

배우 이영애(52)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에 후원 의사를 먼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만 기념관' 모금계좌 열기도 전에…"당장 기부하겠다" 먼저 나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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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측은 11일 '(재)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2052명으로부터 약 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는데, 이영애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특히 이영애는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 후원 계좌가 열리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먼저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는 후문이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인을 통해 "기념관 건립 취지에 뜻을 함께한다"며 기부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달 위로의 편지와 함께 미국 하와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이영애는 그동안 구룡마을 화재, 충청지역 수해,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분쟁 피란민 구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아시아경제DB]

지난달 위로의 편지와 함께 미국 하와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이영애는 그동안 구룡마을 화재, 충청지역 수해,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분쟁 피란민 구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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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외 이웃과 재난 사태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군인 집안 출신답게 보훈 관련 기부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달 위로의 편지와 함께 미국 하와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그는 그동안 구룡마을 화재, 충청지역 수해,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분쟁 피란민 구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1월에는 양부모 학대 끝에 16개월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의 묘소를 찾은 데 이어, 정인이 같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조용히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호텔(ROKAUS)에서 열린 '육군 부사관 다둥이 가족 초청행사'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과 배우 이영애 씨(뒷줄 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지난 6월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호텔(ROKAUS)에서 열린 '육군 부사관 다둥이 가족 초청행사'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과 배우 이영애 씨(뒷줄 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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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4년에는 조산한 대만 임산부를 돕기 위해 병원비 1억원을 대신 납부하는가 하면, 2015년에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더 히어로스'의 경비인 4억 원 전액을 후원한 바 있다.


그해 8월에도 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부사관들을 위한 공연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국민 참여 속에 추진하기 위해 70%를 국민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건립 추진위원회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고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이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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