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 돌봄 실태조사…전국 최초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다음 달 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을 대상으로 돌봄 실태조사를 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아직 학계ㆍ현장 등에서도 별도 합의된 정의가 없다. 이에 따라 별도의 실태 파악이나 지원 방안이 없는 상태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ㆍ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해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 조사자 명단 시군 취합(3~6월) ▲조사 방법 등을 선정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 및 연구심의회(5~6월) ▲조사 업무를 수행할 ㈜한국갤럽과 계약 체결(8월4일) 등을 거쳤다.
경기도는 이틀 토대로 다음 달 1일까지 시군에서 취합한 발달장애인 6333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 장애ㆍ환경 특성 등을 묻는 1차 전화 조사를 거쳐 방문 돌봄 실태조사를 수행할 최종 대상 1500명을 선정한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 조사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기준 정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건강 상태ㆍ돌봄 실태ㆍ지원 서비스 요구사항 및 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발달장애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한다.
경기복지재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 및 지원계획 수립하게 된다. 또 조사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발달장애인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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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도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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