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상경제차관회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9월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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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통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 차관은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동행세일 개최와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닭고기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 할당관세 3만톤을 실시해 신속히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인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중 항공편을 조속히 증편하고, 중국 내 비자신청센터를 베이징과 선양에 추가 개소하는 등 입국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10일 2017년 이후 6년 5개월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방 차관은 “아울러 중국 국경절 연휴에 맞춰 K-관광 로드쇼 개최 등 현지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하겠다”면서 “세부 방안은 논의를 거쳐 구체화한 후 9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 및 향후 대응계획 논의도 이뤄졌다. 방 차관은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총 4조4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실적이 개선됐으나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벤처투자 부진은 투자 여력의 부족보다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 거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벤처투자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정부는 해외 창업 지원, 해외 인재 유입을 위한 비자 개편 등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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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책 금융 융자 확대, 복수의결권 도입 등 현재 추진 중인 벤처투자 대책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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