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 피해자·서훈 못 받은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이상민 아경 호남본부 대표 등 3명 나라사랑 유공자 포상

참여자 전원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만세" 삼창 대미 장식

15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15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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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과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강기정 시장, 각계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 등을 처음으로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56)와 이운식(81)·박해현(64)씨 등 3명에게 나라사랑 유공자 포상이 전수됐다.


이 대표는 지역 항일운동 역사와 보훈 사업 홍보 등에 앞장서며 민족정기 선양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사진 오른쪽) 등 3명이 나라사랑 유공자포상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이상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대표(사진 오른쪽) 등 3명이 나라사랑 유공자포상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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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공연은 광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비보잉 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무대를 채웠다.


행사는 양금덕·이경석·이춘식·오연임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와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친 것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욱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아픔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국가로, GDP 규모로 10대 경제 강국을 넘보는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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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눈부신 발전의 근원은 3·1 독립선언 등 확고한 정체성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이 자리를 빌려 독립유공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금덕 할머니 등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가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양금덕 할머니 등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가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사진=민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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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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