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결 영업손 530억…적자 확대
시장 추정치(영업손 200억) 큰폭 하회
이마트 별도 영업손 258억, 리뉴얼투자 영향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5,600 전일대비 13,100 등락률 -11.04% 거래량 256,226 전일가 118,700 2026.05.15 10:43 기준 관련기사 이마트, 신세계건설 5000억 수혈…"재무구조 개선" 이마트, 호주산 소고기·양고기 최대 50% 할인 정용진號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원가부담…이마트 2분기 영업손 530억 '어닝쇼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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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4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23억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영업손실 200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2711억원으로 1.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1억원)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SCK컴퍼니의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신세계건설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이익률 하락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의 별도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90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조9390억원이다. 대규모 리뉴얼 투자와 지난해 9월 가양점, 올해 4월 성수점 영업 종료, 전기료 상승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영업이익은 70억원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6% 늘어난 2761억원이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영업손실은 각각 183억원,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2억원, 69억원 적자 폭을 축소했다. 물류비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으로 매출총이익률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따른 투숙률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억원 개선된 수치다. 신세계 건설은 원가상승에 따른 매출이익률 하락으로 영업손실 309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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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미래형 이마트'로 전환하기 위한 리뉴얼 투자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하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리뉴얼 주요 8개 점포의 매출은 약 10%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지난 7월 리뉴얼 오픈한 킨텍스점을 비롯해 점포 리뉴얼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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