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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 약자 의료비 부담 덜 ‘로봇 재활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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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역 내 사회적약자에 제공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재활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핵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 기업이 참여한다.


지역 재활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적 약자 치료비를 감면하고자 국비 2억원, 시비 2억원, 민간자본 2000만원 등 총 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경남 김해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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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소아용 보행 재활 훈련 로봇과 성인용 상지 등속성 재활 로봇 각 1기씩 도입 ▲사회적 약자 재활치료비 50% 감면 ▲참여병원 내 재활치료팀과 진료협력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소아·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고 국산 재활 로봇 도입으로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이 활성화될 거라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소아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관내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인프라는 전혀 없다”며 “이 사업으로 소아용 보행 재활 로봇 치료를 위한 이동, 대기 등의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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