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심각’ 상향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발령됐다.
산림청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호우특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9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발령한다고 밝혔다.
‘심각’은 산사태 위기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태풍의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산림청은 태풍에 대비해 올해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림 사업지, 산림복지·휴양시설 등 전국 1만253개소의 시설물을 긴급 점검했다.
또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과 24시간 상황 근무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위험 우려 상황 시 산사태 예측정보와 예보(주의보·경보) 등 위험 상황을 국민에게 신속 전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풍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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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은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산림 방문을 자제하고,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리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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