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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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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투입 1499개소 1억2000만원 규모

농가경영 부담 경감·생산 기반 안정화 도움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예비비를 투입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사업비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해 농가경영 안전을 도모하고자 예비비(도비 30%, 군비 70%)를 투입해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를 지원했다.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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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전기요금은 2022년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됐으며, 농사용 갑의 경우 16.6원/kWh에서 32.3원으로 96.9% 인상됐고, 농사용 을의 경우 34.2원/kWh에서 50.3원으로 47.1% 인상됐다.

이번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은 전년(2022년 1~3월) 대비 ‘23년 1∼3월분 전기요금 평균차의 50%를 정액 지원하며 지원단 가는 12원/kWh로, 함양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 중 농업경영체가 있어 농업인으로 확인이 되는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설물 1499개소에 대해서 1억2000만원의 규모로 지원되었다.


신청자 가운데 농업경영체 미확인, 서류 미비 등으로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신청자는 서류를 보완해 8월 중순경에 계좌 이체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순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 유가 상승과 고금리·고물가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급격한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농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농가경영 부담 경감과 생산 기반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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