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2Q 매출 2044억·영업익 13%↓…"백신·마일스톤 기저효과 영향"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영업(잠정)실적이 매출액 2043억6400만원, 영업이익 153억2700만원, 당기순이익 145억9200만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 줄었고, 영업이익도 13.2%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8.2%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 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수출 증가와 수액 매출 확대, 아이스티 '티로그'의 판매 호조가 있었다"면서 "지난해 2분기 MSD(미국 머크) 백신 판매와 케이캡의 중국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 MSD 백신을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매출이 2분기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2분기 가다실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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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으로도 실적 악화가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은 3892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 영업이익은 209억6800만원으로 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75억3500만원으로 16.0% 줄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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