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중생 3명이 또래 장애 남학생을 엽기 폭행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자 중학생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27일 오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A군을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불러내 2~3시간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의 집에서도 폭행이 이어졌다.

A군은 이들로부터 “100번 넘게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옷걸이로 맞았고 라이터로 몸을 지지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옷을 벗게 하고 춤추게 했고, 소변을 먹게 했다”는 등 진술을 했고 A군의 장애를 비하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D

현재 A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여중생들이 다니는 중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여중생들은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중생 가운데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