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 트리플 증가가 나타난 건 2018년 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광공업 등에서 줄었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6월 생산·소비·투자 두달 연속 '트리플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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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은 반도체(3.6%)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석유정제(-14.6%)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12.9%)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10.8%) 등에서 생산이 늘고 반도체(-15.9%), 화학제품(-10.4%) 등에서 생산이 줄어 5.6% 감소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생산 증가에 대해 "고성능 D램 등의 출하 내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고, 승용차 등 내구재(4.7%) 판매는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2.1%), 화장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었다. 다만 승용차 등 내구재(8.2%) 판매가 늘어 1.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승용차 등 운송장비(1.6%)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다만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2%)는 투자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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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가 감소했지만 재고순환지표,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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