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2천명 위기가구 지원…제보 유공자 11명 표창
경기도가 올 상반기 위기 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제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도민들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2023년 제2차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수원의 세 모녀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저희가 긴급복지콜을 만들었고 매우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다"며 "오늘 오신 분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보시고 연락을 주셨고 덕분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이 도움을 받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과거와 달리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 문화, 사회적 자본 이런 것이 축적된 사회여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또 선진국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려면 포용과 상생이 어우러진 공동체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런 정신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당초 표창 수여식만 계획했으나 김동연 지사가 유공자들의 선행과 이웃의 이야기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정 열린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서를 마련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올 상반기 긴급복지 핫라인에 제보한 370명 중 가족ㆍ친인척 제보를 제외하고 공적ㆍ민간 자원이 연결되게 한 54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날 포상자는 서한문 발송 대상자 가운데 심각한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고를 방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기여한 도민 11명이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지난해 8월25일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개설된 뒤 올해 6월 말 기준 2758명의 위기가구가 접수돼 이 중 2026가구에 대한 지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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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건강보험료 및 전기ㆍ통신 요금 체납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5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6121가구의 위기 사유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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