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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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 중 119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44분께 이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통이 심하다'는 신고가 경기소방에 접수됐다.

임신부 A씨는 이날 오후 진통으로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분만이 어렵다는 병원 측의 설명을 듣고 다급히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이천소방서 최성진ㆍ송건호 소방사는 급히 A씨를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구급대원들은 하지만 이송 도중 A씨가 출산이 임박함을 감지하고 인근 병원 의료진과 119상황실 구급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통해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시도했다.

얼마 뒤 구급차 안에는 우렁찬 사내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A씨는 구급차에 탑승한 지 30여분 만에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최 소방사 등은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A씨와 아기를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산모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안에서 임신부가 출산이 임박해 처음엔 당황했지만, 병원과 상황실 의료진의 의료지도를 통해 침착하게 출산을 돕게 됐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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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내 구급차에서 출산한 건수는 2020년 45건, 2021년 42건, 2022년 39건 등 최근 3년간 126건으로 집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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