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정진상 비공개 소환 조사
백현동 개발 관련 ‘인허가 해결’ 의혹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비공개 소환했다.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428억 약속·뇌물' 관련 1심 1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실장은 2015년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등의 청탁을 받아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당 사업에서 배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백현동 개발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으로, 검찰은 백현동 개발의 각종 인허가 조건이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 등 민간업자에 유리하게 변경됐다고 보고 있다.
아시아디벨로퍼는 백현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의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는데, 검찰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등과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대표가 정 회장에게 인허가를 알선해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백현동 사업의 결과로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3000억원대 분양이익을 얻었고 아시아디벨로퍼는 약 700억원의 배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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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최근 김 전 대표의 재판에서 김 전 대표로부터 알선 대가로 200억원을 요구받았으며, 그 돈의 절반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에게 가는 것으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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