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고 학부모회 권역별 대표들과 만나 교육 현안을 놓고 직접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울산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렸으며 학부모네트워크 팀장 12명이 참석했다.

학부모네트워크는 학교급별,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들을 36개 권역으로 구성한 후 권역별 학부모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학부모가 울산교육의 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부모회의 바람직한 방향,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교육과정의 도입 여부, 치과주치의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와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과 역량 중심 IB 교육과정의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문의하고 치과주치의제가 도입 취지보다 실효성이 낮은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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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창수 교육감은 “학부모가 학생, 교사와 함께 교육의 주체로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직원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IB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등을 고려하면 외국의 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다”며 “현재 일부 타 시·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울산은 그 결과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치과주치의제 사업에 대해서도 “성장기 시절의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하반기 치과주치의 제도 종합 평가를 진행해 수요자가 불편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학부모가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으며 울산 교육 정책과 학부모회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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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희망자는 교육청 누리집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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