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모든 공원 반려견 대기소 설치
"마음 편히 산책하세요"…양천구, 모든 공원에 반려견 대기소 설치
반려견 동반 공원 및 안양천 산책 시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반려견 대기소 40곳 조성
공원 31곳, 안양천 9곳에 목줄 거치할 수 있는 기둥형·벽부착형 대기공간 조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12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찾는 구민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내 40곳의 모든 공원 화장실에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 공간이 강점인 양천구에는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는 구민이 많다. 그러나 산책 중 견주가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반려견이 대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반려견을 안고 들어가거나 화장실 근처 나무에 묶어두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반려견주가 안심하고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공원 화장실 31곳과 안양천변 화장실 9곳에 반려견 목줄을 거치할 수 있는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화장실과 멀지 않은 곳을 선정해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
설치 유형은 기둥형 20곳과 벽부착형 20곳으로 나뉘며, 특히 기둥형 대기소 하부에는 물 받침대를 추가해 견주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반려동물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공원 반려견 대기소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체육시설 등 지역 내 주요시설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구는 반려견 대기소 외에도 운동과 놀이기능을 겸비한 반려견 쉼터 5곳을 용왕산과 안양천 등에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해 반려동물의 활동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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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1200만 명을 돌파한 지금,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인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의 상생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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