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원전 관련 수주 기대
비에이치아이가 폴란드 사절단에 합류해 해외 진출에 나선다.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원전 관련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합류했으며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보조기기 입찰 참가를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대표적 보조기기 유자격 등록업체인 만큼 한수원이 참가한 ‘팀코리아’가 향후 폴란드 원전 수주 시 수혜도 기대된다.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Balance of Plant)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를 제외한 원전의 부속설비를 지칭하는 용어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 보조기기를 공급한 실적이 있다. 원전 관련 생태계가 무너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에이치아이는 원전 관련 설계, 제작 및 품질 인력을 꾸준히 보유해 왔다.
비에이치아이가 입찰 참여한 보조기기는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이다.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은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하는 핵심 설비다.
비에이치아이는 한수원의 보조기기 8개 유자격 등록 품목에 등록했다. 해당 보조기기의 입찰 참여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2~4개에 불과해 신한울 3·4호기뿐 아니라 한수원이 해외 원전을 수주할 경우 해외 보조기기 수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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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현재 기술 및 가격입찰서 작성을 위해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 등과 협의 중"이라며 "기술입찰서를 제출하기 위한 입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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