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이 4일 기소된 데 대해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회 윤리위의 빠른 징계 처리를 요구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해자는 철창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윤리위에서 징계안은 한차례도 논의되지 않았고, 박씨는 지금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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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 2021년 보좌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4일 불구속 기소됐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엄벌의 시간이 왔다. 검찰에서 박씨의 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국회 윤리위는 하루 빨리 박 의원의 징계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성폭력 가해자의 피난처가 아니라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가 되어야 한다. 안전한 국회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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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권력형 성범죄 근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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