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당내 비윤(非尹) 인사들과 만나 "보수 연합군으로 뭉쳐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반윤(反尹) 연합군'이 아닌 '중도 포용론'을 강조하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안 의원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지금 선거 구도에서 보면 보수와 중도의 연합이 되어서 지난번에 대선에서 승리를 했으니까 지금 보수와 중도연합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선거 승리에서 필수다, 저는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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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부총리는 '보수 연합군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안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연합군으로 거론했다. 이를 두고 친윤 그룹 일각에서는 '반윤 연합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안 의원은 "글쎄요. 그건 좀 더 나간 것 같다. 그런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지 않았나"며 "오히려 어떻게 하면 우리 진영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지 그 이상 좀 뭐라고 할까요. 우려되는 발언까지도 나오지는 않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중도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걱정이 되는 것이 지난번에 대선 결과가 나왔을 때는 중도라든지 또는 무당층에서 지금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이 훨씬 더 높았다. 그런데 지금은 보면 아주 일관되게 20% 정도, 특히 갤럽 조사를 보시면 20% 정도로 묶여 있는 것이 지금 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이것을 어떻게 하면 복원시키는가가 아마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늠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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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서는 "80%가 사실 거기에 대해서 우려한다는, 여론조사 봤습니다마는 그 정도 높은 수치 본 기억이 별로 없다"며 "그러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만약에 방출하기로 했다면 설득 노력들을 정말 진심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서 해야 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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