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기술·디자인 협력

포르셰 AG가 오스트리아 조선소 프라우셔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 E-퍼포먼스를 반영한 전기 요트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요트는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 에어’로 불린다. 포르셰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서 증명한 독보적인 특성을 수면 위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크루저를 기반으로 전장 8.67m, 전폭 2.49m다. 포르셰 모델 최초로 마칸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ctric)의 최첨단 오토모티브 구동 기술을 수상용으로 개발해 이 요트에 적용했다. 총 용량 약 100㎾h의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 최신 세대의 PSM과 전력 장치 기술 등이 사용된다. 포르셰 800V 기술 덕분에 전기 보트는 AC 충전과 DC 급속 충전 모두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르셰 디자인 시그니처도 반영된다. 스튜디오 F.A. 포르셰는 스티어링 휠과 쓰로틀 및 통합 디스플레이가 있는 메인 콘솔 제작 등 요트 조종석의 디자인 개발을 맡는다. 시트와 덮개 디자인도 맡았다.

[사진제공=포르셰 AG]

[사진제공=포르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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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트는 최대 9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후면의 수영 플랫폼은 두 개의 선 패드가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이어진다. 중앙 통로는 독립형 키와 콕핏에서부터 요트 후방 끝으로 연결된다. 승객들은 요트 전방의 덮개가 드리워진 두 개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선상에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두 개의 비미니 탑, 스테인리스 스틸 앵커가 장착된 전동 앵커 윈치 그리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냉장고가 있다.

항구와 만을 배기가스 배출 없이 실용적으로 조용히 여행할 수 있다. 내륙이나 호수에서도 지속 가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게 포르셰의 설명이다. 거친 물살의 바다에서도 항해가 가능하다.


첫번째 에디션은 25대 한정 제작되며, 2024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요트는 오스트리아 올스도르프에 위치한 프라우셔 조선소에서 생산된다. 프라우셔가 모든 판매 물류와 애프터 세일즈 관리를 담당한다. 선 주문 등록은 프라우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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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메쉬케 포르셰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은 “포르셰는 최첨단 기술, 고성능, 그리고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이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며 “브랜드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며, 이 요트는 자사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성능과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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