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제주부터 장마 시작…내륙 32도까지 올라 무더위

일요일인 25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새벽 전남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전라권과 경남권, 밤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전날 밤부터 50~120㎜, 전남권·경남권 30~80㎜, 전북 20~60㎜, 충청권·경북권 남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특히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에 달해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