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즈레디]SK, 부산엑스포 승부수 던졌다…최태원 '목발투혼'까지
기업이 뛴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열렸다. 이날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참석한 최태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30,000 전일대비 27,000 등락률 +5.37% 거래량 322,287 전일가 503,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그룹 회장은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그야말로 목발 투혼이다. 4차 PT는 강력한 상대 사우디아라비아를 역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받는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 2차 PT에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에 취임했고, 같은해 7월부터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까지 '1인3역'을 자처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함께 목발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최 회장은 목발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새긴 패드를 부착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SK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유치전에 총동원하고 있다. 작년 6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WE TF(세계 엑스포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부회장급 최고경영진들로 TF를 구성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TF장 및 아시아를 맡았다.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현장지원팀장, 장동현 SK㈜ 부회장은 기획홍보팀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미주·일본·서유럽 담당,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대양주·동유럽을 담당했다.
최 회장은 올해에만 알렉산다르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밀로 주카노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등 3개국 총리 등을 만났다. 'WE TF'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년 조 의장은 투발루, 피지, 나우루,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통가 등을 돌았다. 장 부회장은 크로아티아, 카자흐스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폴란드, 박 부회장은 팔라우, 유 부회장은 수리남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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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일반 국민 대상 부산 엑스포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는 발표 약 10주 만에 177개국에서 조회 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 '응원 릴레이 영상'엔 '캠벨 에이시아', '로지', 걸그룹 'IVE(아이브)' 등이 참여했다. 영상 조회 수는 1200만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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