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원 횡령·배임 혐의 받고 있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이자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회장의 구속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8일 만료 예정이었던 정 회장의 구속 기한을 오는 28일까지로 늘렸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정모 회장이 지난 9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정모 회장이 지난 9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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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지난 9일 구속됐다.


검찰은 남은 구속기간 동안 백현동 수사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성남시의 인허가 특혜 제공 의혹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13년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프로젝트목적법인)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아시아디벨로퍼, 영림종합건설 등에서 공사비와 용역 대금을 부풀려 계산하는 방식으로 약 ㅍ`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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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디벨로퍼는 성남알앤디PFV의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백현동 사업을 통해 성남알앤디PFV는 약 3000억원의 분양이익을, 아시아디벨로퍼는 약 700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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