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하천 운동본부 출범]박동창 "맨발걷기, 삶의 질 나아지는 운동…누구든 걸을 수 있어야"
'맨발걷기 전도사'로 알려진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15일 자연과 함께하는 맨발걷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하만하천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사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하루만보 하루천자(하만하천) 운동본부 출범식 축사에서 "단순하게 걷는 것만으로 건강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과거 걷기 운동을 펼쳤음에도 건강 관련 지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WHO가 지난 20년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걷기 운동을 펼쳤지만 질병의 증가 속도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며 "전 세계 암 환자와 심혈관질환 환자 모두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맨발걷기를 통해 자연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생동물이나 나무들 같은 주변 생명체들은 모두 건강하게 살아간다"며 "우리는 신발을 신고 생활하고 길도 포장돼 있어 자연과 접지할 공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2년 전 맨발걷기가 암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을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맨발걷기길 조성을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
맨발걷기길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박 회장은 "우리 국민의 맨발걷기를 위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누구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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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하만하천 운동에 맨발걷기가 더해지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국민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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