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건물 등반했다 체포된 바 있어
"톰 크루즈 생각난다" 해외 반응 잇따라

한 영국인이 서울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다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를 오르고 있는 킹-톰프슨[사진=독자제공]

롯데월드타워를 오르고 있는 킹-톰프슨[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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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께 서울 송파소방서는 "롯데월드타워 서측을 맨손으로 등반하는 외국인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72층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영국인 조지 킹 톰슨(24)씨를 구조했다.

해당 소식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다수의 해외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톰슨씨는 지난 2019년에도 밧줄과 보호 장비 없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런던의 '더 샤드'를 등반했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법정에서 "후회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건물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감옥에서 풀려난 지 3년 5개월 만에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 외국인이 맨손으로 건물을 등반하고 있다. /제공=서울 송파소방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 외국인이 맨손으로 건물을 등반하고 있다. /제공=서울 송파소방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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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네티즌들은 SNS로 공유된 기사 댓글을 통해 "저렇게 해서 20달러의 입장료를 절약할 가치가 있을까", "다소 바보 같은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서 "오직 톰 크루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영화 촬영을 위해 고층 빌딩을 넘어 다니던 배우 톰 크루즈를 상기하기도 했다.


또 "1층부터 저기까지 오른 건가? 스파이더맨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한 해외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톰슨씨는 잠시 탈진 증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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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체적인 등반 목적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과거 런던에 위치한 건물 '더 샤드'를 올랐던 조지 킹 톰슨(24)씨의 모습 [사진출처=유튜브]

과거 런던에 위치한 건물 '더 샤드'를 올랐던 조지 킹 톰슨(24)씨의 모습 [사진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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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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