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핵심 뚝딱! … 경남도, 전국 최초 ‘1분 청렴 강의’
박완수 지사 “부패한 도정은 도민 신뢰 잃어”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 데 다함께 동참해 달라.”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내 방송을 타고 박완수 도지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청 내 방송을 통해 ‘1분 청렴 강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분 청렴 강의는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도지사와 고위직을 포함한 공직자에게 청렴 실천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15차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상 행위 기준 9차시 등 총 25차시로 진행된다.
첫 강연자로 나선 박 도지사는 방송을 통해 “보통 부패라 하면 금품이나 향응 수수를 떠올리나 이제는 갑질, 불공정, 특혜 제공 등도 포함되는 데다, 공직사회 청렴에 대한 도민 눈높이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변화를 읽지 못하고 이것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공직생활에 큰 오점을 남긴다”며 “공직자가 청렴하지 못하면 도정은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없고, 도정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 도민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라며 청렴을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에 대한 강의 주제를 편성해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 인식을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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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도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히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강의를 추진하게 됐다”며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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