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 애니메이션 '중국산' 표기 제작사 수사 착수
경찰이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2' 제작사 측의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A를 수사 중이다. A는 국내 창작 동화 기반인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2'의 아시아와 유럽 사업을 맡고 있다. 원작 작가 심수진씨와 출판사 '연두세상'은 지난 4월 A사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중국과 대만, 홍콩,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에서 방영되는 과정에서 원작 표기가 누락되거나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부 온라인 페이지는 중국 애니메이션 업체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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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측은 원작 미표기가 A 측의 고의로 이루어졌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A가 시즌1에 대한 수익금이나 매출액도 2016년 6월부터 10월분까지만 정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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