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년도약계좌 금리 잠정 5.5~6.5%…기업은행 가장 높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종금리 오는 12일 발표

이달 중순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는 연 5.5~6.5% 선으로 결정됐다. 제일 높은 곳은 연 6.5%를 제시한 기업은행이었다. 최종금리는 은행 간 금리 비교를 거쳐 오는 12일 발표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8일 은행연합회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11개 은행이 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잠정)를 1차 공시했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였고, 소득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은행별 우대금리는 1.5~2.0%로 책정됐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 납입하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청년층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금융상품이다.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2개 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최고 금리를 제시한 곳은 기업은행이었다. 기본금리와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모두 더하면 6.5%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경남 등 6개 은행이 6.0%, 부산·대구은행이 5.8%, 광주은행이 5.7%였다. SC제일은행은 내년 판매 예정이라 금리를 공시하지 않았다.


이날 공시된 금리는 확정된 금리가 아니다. 은행권은 은행별 금리 비교 및 조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금리를 공시할 예정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