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1978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담배 대부분은 저소득 국가에서 재배돼 토양 황폐화, 경작 농민의 니코틴 중독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식량을 재배할 땅은 점차 부족해진다. 담배를 피우는 게 개인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식량 부족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금연 광고로 비흡연자가 일상에서 ‘노담’으로 인해 갖게된 특별한 능력을 재치있게 그려낸 ‘노담사피엔스 편’이 공개됐다. 좋은 기억력, 우수한 폐활량, 민첩한 반응력 등 담배를 피우지 않아 갖게 된 다양한 ‘노담 능력’을 재해석했다.

복지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개최…올해 금연광고 ‘노담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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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연 광고는 7월 말까지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 속 더욱 다양한 노담사피엔스의 능력들을 보여주고 노담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매드온(MAD ON)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부터 8월13일까지 노담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노담 능력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 자유롭게 인증하고 공유하는 이벤트다.


담배규제 포럼에서는 소매점 내 담배광고 실태, 청소년에게 미치는 담배광고의 영향 등 최신 담배규제 정책의 쟁점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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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금연은 이제 개인의 건강과 주변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은 물론 전 지구적 관점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미룰 수 없는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 사회의 금연 환경조성 및 담배규제에 복지부가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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