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 처리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9곳을 적발했다.
영산강청은 이들 업체에게 폐기물처리시스템 '올바로시스템' 미입력·부실 입력 7건, 폐기물 처리 실적 보고 기간 내 미제출 2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 등 총 12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폐기물 보관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선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나머지 위반 건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처를 한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부적정하게 처리된 폐기물로 인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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