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질병청장이 21~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제76차 세계보건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계보건총회는 WHO가 3년4개월간 유지한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에 따라 처음으로 정상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영미 청장은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 보건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회복탄력성 있는 공중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세 가지를 제시했다.
①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국제보건 거버넌스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강조했다. ②코로나19는 장기적 관리체계로 전환 가능한 시기가 도래했지만 또 다른 팬데믹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국제 보건 질서를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③국제적 보건위기 발생 시 진단, 백신, 치료제와 같은 감염병대응 수단을 마련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 청장은 세계보건총회를 통해 폴 켈리 호주 최고 의료책임자와 양자 면담을 갖고 한-호주 보건복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태평양권역 보건안보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 청장은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보청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분석 및 모델링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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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청장은 “우리 정부의 수석대표로서 이번 세계보건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 국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보건의제를 주도하고, 차기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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