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모티브로 조성한 한국형 정원이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K) 주최하는 세계적 가든쇼로 1913년부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첼시 플라워쇼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한국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 전경. 산림청 제공

첼시 플라워쇼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한국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 전경.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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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산림청은 황지해 작가(환경미술가·가든 디자이너)가 최근 열린 첼시 플라워쇼에서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를 주제로 조성한 한국정원으로 주요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 작가는 2011년 ‘해우소’로 아티즈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 '디엠지(DMZ) : 금지된 정원'으로 쇼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왔다.


특히 첼시 플라워쇼 금상 수상은 황 작가가 11년 만에 첼시 플라워쇼에 복귀하면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한국의 정원문화가 그간 국민 일상에 오랫동안 자리 잡아 왔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는 배가 된다.


산림청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 산업진흥을 위해 정원박람회 및 가든쇼로 유망 정원 작가를 발굴하는 중이다.


또 정원 작가를 꿈꾸는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정원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 발굴과 특성 강화를 위한 품종개발에도 무게를 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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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앞으로 황지해 작가와 같은 성과를 나타낼 유망 정원 작가 양성에 매진, 정원 작가를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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