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 USD 현물 지수 발표…코스피보다 수익률↑, 변동성↓
한국거래소는 주식과 미국 달러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코스피 USD 현물 지수'를 산출해 발표한다.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 수익률은 더 높고, 변동성은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USD 현물 지수는 기존 코스피 지수에 기준 시점(2011년 1월3일)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장중 10초 주기로 산출된다. 주식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다. 지난 8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스피 USD 현물 지수는 기존 코스피 지수에 비해 장기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피 지수는 20.8% 상승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 USD 현물 지수는 43.6% 올라 두 배 이상 수준의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할 때 기존 코스피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성 때문에 코스피 지수 대비 변동폭이 적어 안정적이다. 해당 기간 코스피 USD 현물 지수 변동폭은 14.03%로, 코스피 지수 변동폭(16.7%)보다 2.67%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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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USD 현물 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분산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상품 다각화 등 증권상품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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