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 수술 이후 재활 전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현지시간) US오픈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출전하는 선수 84명을 발표했는데 우즈의 이름은 빠졌다. 우즈의 US오픈 불참은 지난달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예상됐다. 2021년 2월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지난달 20일에 그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려고 수술을 선택했다. 회복하려면 8주에서 12주가량이 필요하다. 우즈는 수술받은 뒤 장기 재활에 들어갔다.
우즈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출전할 계획이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는 출전해 컷을 통과했지만, 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은 불참하게 됐다. 7월에 열리는 디오픈 출전도 어렵다. 올해 US오픈은 6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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