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FR 2언더파 1타 차 우승
정규투어 4년 시드와 상금 2억6000만원
이태훈 2위, 김비오 3위, 최경주 19위

‘무명’ 백석현의 ‘48전 49기’다.


백석현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1타 차 우승(13언더파 271타)을 거뒀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4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완성했다. 나흘 동안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정규투어 4년 시드와 함께 상금 2억6000만원을 받았다.

백석현(오른쪽)이 SK텔레콤 오픈 4라운드 4번 홀에서 이글 퍼팅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백석현(오른쪽)이 SK텔레콤 오픈 4라운드 4번 홀에서 이글 퍼팅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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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현은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었다. 4번 홀(파5) 이글과 5번 홀(파3) 버디로 신바람을 낸 뒤 10, 12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갑자기 샷이 흔들리며 14,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티 샷을 물에 빠뜨리는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보기로 막아내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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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캐나다)이 2언더파를 보태 2위(12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는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로 도약했다. 이태희와 아마추어 송민혁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은 4타를 잃고 공동 11위(7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탱크’ 최경주는 공동 19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상현은 공동 42위(1언더파 28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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