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동부권 조직개편안 추진에 대해 전남 서남부권 도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대변인(더불어민주당·목포4)이 지난 17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청 일부 실·국 동부지역본부 이관은 도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정조직개편안 문제점”이라고 비난했다.

최정훈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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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대변인은 공공행정을 제외한 경제력과 인구수 등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으로 쏠림이 심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한다는 문제점을 언급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개편안의 일부 실·국 동부지역본부 이관은 전라남도 전체를 고려할 때 어떠한 행정적 순 편익도 존재하지 않는 제로섬게임”이라며 “실·국의 지역적 분리는 행정의 비효율성만 커지고 지역 간 갈등만 야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략적 기능과 통합적 행정이 중요한 시점에 행정의 분절 및 이원화 등으로 조직의 비효율성을 증가시킨다”며 “특정 지역을 위한 작위적인 업무 개편과 기형적인 조직은 불필요한 비용만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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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남도청의 일부 실·국만을 따로 이관하는 것은 또 다른 도민의 불편을 가져온다”며 “전남의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위한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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