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세사기범 몰라" 유튜버 신의한수 고소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인천 전세 사기 연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17일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신의한수' 유튜브 채널 기자·앵커를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한 뒤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의한수는 지난 1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범 남모 씨의 배후에 송 전 대표가 있고, 남씨와 송 전 대표가 사실상 한패"라고 주장했다.
신의한수는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을 두고 "불법 경선자금의 자금 창고"라고 했다.
송 전 대표 측은 "남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도 알지 못한다"며 "먹사연은 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자금의 조달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방송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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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씨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며 125억원에 달하는 전세사기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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