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고혈압,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고혈압 유병률은 28.1%, 당뇨병 유병률은 13.6%였다. 전 세계적으로 74%의 인구가 비감염성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기준 사망자 중 79.6%가 비감염성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 중에 약 30%는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질병청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만성콩팥병,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이 관리가 더 어렵고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중증의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이날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개발과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제17차 만성질환 관리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상으로의 전환, 만성질환 관리사업 현황과 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새롭게 불거진 만성질환 관리 과제와 코로나19 엔데믹 시점에서 시급한 해결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개선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로는 만성질환 관리체계 현황과 과제(아주의대 이순영 교수), 만성질환 통계 생산(연세의대 김현창 교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성과(인제의대 전진호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황준현 교수, 경기도 광역교육센터 김은지 팀장)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AD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노출된 만성질환 관리취약점을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만성질환 관리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치료 유인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